리리뷰#9. 투자는 피투자자와 함께 돈을 벌기 위한 욕심의 결과가 아니다.

이 글은 아래 비즈니스리뷰를 리뷰한 리-리뷰입니다.
HBR, NovDec23

사모펀드, 새로운 인재 전략이 필요하다
Private Equity Needs a New Talent Strategy

-Ted Bililies(AlixPartners 매니징 디렉터)

나에게 투자란
투자자가 피투자자와 욕심이 일치해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가 아니라
투자자와 피투자자가 서로를 알아가며 기술과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사업 자금과 사업에 도움이 되는 누군가를 연결해 주며 피투자자가 당면한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돕는 일이다.

어둠 속의 두 그림자가 돈을 보며 탐욕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 by chatGPT4.0

본 리뷰는 높은 이자율과 경쟁이 사모펀드 비즈니스의 성격을 바꿨고 이제는 새로운 리더 육성 방법이 필요하다 주장한다.

  1. 전 세계 PE들이 관리는 하고 있지만 아직 투자하지 않은 현금자산(드라이 파우더)을 약 2조달러 이상 보유한 반면에 매력적인 투자처는 줄어들었고,
  2. 금리 상승으로 부채 자본이 더 비싸져 이전보다 더 높은 실적이 필요하며,
  3. 독립적으로 사들일 수 있는 1 ~4억 달러 규모의 기업이 거의 없어져 여러 소규모 기업을 묶어 더 큰 기업으로 만드는 ‘롤업’ 방식이 이뤄지고 있고,
  4. 투자금 회수 기간이 5에서 7년으로 일반화되는 등 회사를 보유하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업들은 사람들을 관리하며 동기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데 능숙한 리더,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 높은 EQ와 인적 기술을 갖춘 리더를 점점 더 찾고 있기에 Ted Bililies는 ‘투자 논거와 실사에 리더십을 포함하기’ 등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즉 투자자와 경영진 모두가 리더십이 가치 창출을 가속화 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가치를 식별, 보호, 강화,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추적해야 한다 역설한다.

mentor (출처: https://www.freepik.com/)

나는 운 좋게도 이러한 생각을 하는 훌륭한 사람들을 이미 만났었다.
그리고 그들이 내게 해준 몇몇 말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내 기억에 생생하다.

‘사업은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본질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확대된다.’
‘경영의 변화는 실패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에 대한 인식이다.’
‘팀원들은 나의 성장을 기다려 줄 수 있지만, 시장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들이 내게 그러했듯, 나도 언젠가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에게 훌륭한 멘토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사담당자가 아닌 내가 HRM, HRD의 인사적 역량을 비롯해 리더십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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