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8. 리더는 사람을 부리는 게 아니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이 글은 아래 비즈니스리뷰를 리뷰한 리-리뷰입니다.
HBR, 디지털 2022.11.1

나쁜 관리자가 ‘조용한 퇴사자’를 만든다

-Jack Zenger(리더십 개발 컨설팅기업 젠거/포크먼 CEO), Joseph Folkman(젠거/포크먼 회장)

누구나 지위에 따라 아래 사람을 부릴 수는 있다.
그러나 나는 사람을 부리는 게 아닌, 사람을 다루는 리더가 되고 싶다.
그 시작은 ‘나부터 잘하는 모습으로, 모범이 되어 신뢰를 주는 일’임을 본 리뷰로 다시 한 번 상기했다.

flat-leadership-design (출처: https://www.freepik.com/)

본 리뷰에서 Jack Zenger와 Joseph Folkman은
‘왜 어떤 직원은 일을 일상의 족쇄로 여기고, 어떤 직원은 삶의 의미와 목적으로 볼까?’라는 질문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2020년부터 매니저 2,801명과 그 직속 부하 직원 13만48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이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용한 퇴사는 직원의 업무 의욕과 역량 때문이기보다는 관리자가 직원과의 관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
이들은 직원과의 관계 구축이 가장 미흡한 매니저 아래에서 조용한 퇴사자 수가 정반대의 경우보다 3 ~4배 많은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조용한 퇴사자의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직원들 사이 문제가 있어 조용한 퇴사자가 된 것인가?’, ‘아니면 관리자인 나 때문인가?’, ‘내 리더십 역량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가장 좋다며 자신이 어떻게 직원들을 이끌어 목표에 이르는지 꼼꼼히 살펴보라 권한다.
직원들은 그럴 가치가 있는 상사나 회사라는 마음이 들어야 비로소 자신의 에너지와 창의성, 시간, 열정을 기꺼이 쏟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누군가의 팔로워이기도 리더이기도 하며,
일터에서 이끌리고 이끌며 ‘리더십’과 ‘일할 맛’에 대해 무던히 많은 고민을 해왔다.

“사람을 부리는 게 아니라 다룰 줄 알아야 진정한 리더다.”라 수 없이 말하면서도
‘이 말이 그저 무작정 잘만 대해주고 맞춰주는 것은 아닌데…’,
‘부하 직원마다 성격과 성향이 달라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일까?’,
‘때론 확실한 상하관계로 복종시키는 게 맞는 것일까?’,
‘부리는 거와 다루는 거 결국 부정과 긍정적 단어의 차이일 뿐 똑같은 말인가?’
계속적으로 흔들리며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는 채 사람을 다루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섰다.

그리고 나는 드디어 오늘 ‘남에게 모범이 되어 신뢰를 주는 것’이 사람을 다루는 리더가 되는 시작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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